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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페트로달러' 지위 흔들…틈새 파고드는 위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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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패권 지각변동 전망

"사우디와 美 협정 이미 끝났다
위안화로 원유거래 확대 움직임"

기축통화 야심 키우는 위안화
디지털화폐 패권도 노려

50년간 미국이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데 일조한 ‘페트로달러’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외교적으로 멀어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틈새를 파고든 중국이 위안화의 영향력을 확대하면서다. 러시아 원유 수출을 달러 영향력으로 통제하려 한 미국의 시도가 오히려 달러 패권을 약화시켰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페트로달러 협정 만료됐다”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5대 신흥경제국 소식을 전하는 매체 브릭스뉴스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가 미국과의 페트로달러 협정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함으로써 협정이 지난 9일 만료됐다”고 보도했다. 브릭스뉴...

오늘의 신문 - 2024.11.1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