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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짜리 호주 군함 수주전…K방산 최대 라이벌은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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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獨 등 4개국 5곳 출사표
'J방산' 원팀 꾸린 미쓰비시
일본 정부도 전폭적 지원

HD현대重·한화오션 소송 갈등
"하나로 뭉쳐도 모자랄 판인데…"

호주 정부가 추진 중인 111억호주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역대급’ 함정 프로젝트 수주전의 윤곽이 나왔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한국 업체 두 곳과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경합을 벌이는 양상이다. 일본 정부는 미쓰비시가 수주한 선박을 가와사키중공업 등과 나눠서 건조하는 ‘J방산 원팀’을 꾸릴 것이라는 게 방산업계 관측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는 최근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미쓰비시중공업,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 스페인 나반티아 등 5개 업체에 건조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호주 해군은 이를 기반으로 평가를 거쳐 내년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자는 총 1...

오늘의 신문 - 2024.08.2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