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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에 주춤한 비트코인…채굴기업은 AI 타고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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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톱10 중 채굴ETF 8개

수익성 줄자 사업 다각화 나서
남는 전력 데이터센터 등 공급

미국 증시에서 암호화폐 채굴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아 채굴 환경이 악화했지만 채굴 기업이 확보한 전력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하거나 인프라를 AI 산업용으로 전환하는 식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다. 13일 ETF체크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제외) 가운데 최근 한 달간 수익률 ‘톱10’ 중 8개가 암호화폐 채굴과 관련된 상품이었다. ‘발키리 비트코인 채굴’(WGMI)은 이 기간 수익률 50.7%를 내 1위에 올랐다. 이 ETF가 가장 많이 편입한 아이리스에너지는 한 달간 179% 급등해 주요 암호화폐 채굴 기업 중 가장 상승...

오늘의 신문 - 2024.11.1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