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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강경우파 급부상…반이민·보호무역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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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의석 대거 확보

고물가·이민 반감에 표심 몰려
EU, 정치·경제 정책 급변할 듯
친환경 정책 속도조절 가능성

佛·獨·伊 집권당 제치고 승리
마크롱, 30일 조기총선 초강수

유럽연합(EU) 의회 총선거에서 강경 우파 진영이 더욱 약진해 유럽 정치권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강경 우파 진영이 연합해 집권 중도우파에 이어 2위 교섭단체를 형성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이번 선거 결과로 EU에서 반이민, 보호무역 정책이 힘을 얻고 친환경 정책은 후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르펜·멜로니 돌풍10일 유럽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EU 27개국에서 치러진 의회 총선거에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국의 강경 우파 계열 정당이 의석수를 대폭 늘렸다. EU 교섭단체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중도우파 유럽국민당그룹(EPP)이 총 720석 중 185석으로 다수를 지킨 가운...

오늘의 신문 - 2025.03.1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