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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기사

저금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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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고금리' 금융상품
'눈 가리고 아웅' 식이 대부분

투자처 다양해지면서
'저축의 미덕'도 퇴색되고 있어

투자의 기본은 종잣돈 마련
티끌도 모으면 태산이 돼

임현우 디지털라이브부 차장

연 20%. 최근 짠테크족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iM뱅크 특판 적금이 내세운 최고 금리다. iM뱅크, 이름이 좀 많이 생소하다. 하지만 신생 은행은 아니다. 대구은행이 지방은행에서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서 바꿔 단 새 간판이다. 판매를 시작한 지난 5일 오전부터 모바일뱅킹 앱 접속이 폭주했고, 다음주 초쯤이면 계좌 10만 개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한다. ‘파격적 상품’에 대한 ‘폭발적 인기’일까. 사실 은행 고객들도 다 안다. 이런 파격적 금리는 ‘미끼’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 적금은 하루 최대 5만원까지 60일 동안만 부을 수 있다. 한도를 꽉꽉 채워 300만원의 원금을 넣어도 세후 이자는 4만...

오늘의 신문 - 2024.11.1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