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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형 스탠퍼드대 종신교수 "가상공간 뇌 진단, 韓 대형병원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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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형 스탠퍼드대 종신교수

디지털 트윈에 환자 뇌 재현
서울대 등 10곳에 플랫폼 공급

AI 뇌 진단 솔루션 세계화
하반기엔 미국 시장도 진출
치매·파킨슨병도 정복할 것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뇌전증을 진단하는 기술이 의료 현장에 적용된다. 바이오 스타트업 엘비스가 개발한 AI 뉴로텍 플랫폼 ‘뉴로매치’를 통해서다. 뇌전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좋아지고,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형 미국 스탠퍼드대 신경학·생명공학과 교수(사진)는 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지난 15년간 연구를 진행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했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의료진이 더 많은 환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달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오늘의 신문 - 2024.09.1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