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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저가 직구 급증…항공운임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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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유럽 운임 한달새 14%↑
3·4분기 해상화물 몰려 더 뛸 듯

항공화물 운임도 가파르게 뛰고 있다. 중국 업체가 쏟아내는 저가 제품을 찾는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여파다. 여기에 배편을 구하지 못한 ‘긴급 수요’가 더해지고 있는 만큼 항공화물 운임은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홍콩~북미 노선 화물 운임(국제 항공화물 운임지수인 TAC인덱스 기준)은 ㎏당 5.54달러로, 3월보다 13.5% 상승했다. 1년 전(5.2달러)보다 6.5% 올랐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월(3.6달러)과 비교하면 53.9%나 뛰었다. 홍콩~유럽 노선 운임도 4월 ㎏당 4.47달러로 한 달 전보다 14% 올랐다. 통상 항공화물 비수기인 봄철에 두 자릿수 상...

오늘의 신문 - 2025.03.1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