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위기 느낀 홍콩 당국…암호화폐로 반전 노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금융허브 수성 위해 암호화폐 활성화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亞 최초 승인

본토거래소와 연결 강화
홍콩 증시 활성화 정책도

쇠락하고 있는 홍콩에도 비장의 무기가 있다. 바로 암호화폐다. 홍콩이 아시아 금융 허브 지위를 싱가포르에 내줄 위기에 처하자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 완화를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중국 정부가 홍콩증시 활성화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콩 당국은 지난 4월 아시아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현금 매매만 가능한 미국 ETF 시장과 달리 홍콩은 현금과 현물 상환을 모두 허용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스테이킹을 허용하...

오늘의 신문 - 2025.03.1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