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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내년 말까지 감산 연장…진정되던 유가 요동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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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러시아 등 산유국들 합의
하루 평균 366만배럴 감산 지속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감산을 연장하기로 했다. 불안한 중동 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 침체 등으로 유가가 하락한 데 따른 위기감이 반영됐다. OPEC+는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어 올해 말까지이던 하루평균 366만 배럴 규모의 협의체 차원 감산 조치를 2025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8개국이 지난 1월 시작한 하루평균 220만 배럴의 추가 자발적 감산은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자발적 원유 감산을 재연장한 이유는 유가를 부양하기 위해서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

오늘의 신문 - 2025.03.1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