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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해상 넘어 우주·사이버까지 연합훈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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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국방장관 싱가포르서 회담

올여름 '프리덤 에지' 첫 실시
'안보협력 제도화' 연내 명문화

한국과 미국, 일본이 3자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올여름 처음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밀착 행보를 보이면서 한·미·일 국방당국도 연합 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2일 “신원식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3자회담을 열고 프리덤 에지 훈련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훈련 장소, 어떤 전력이 참여할지 등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라고 했다. 훈련 명칭인 프리덤 에지는 한·미연습인 ‘프리덤 실드’와 미·일연습인 ‘킨 에지’의 앞뒤 단어...

오늘의 신문 - 2025.03.1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