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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가격 사상 최고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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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년대비 7.4% 폭등

고금리로 매물 줄어든 영향
주택보험료도 역대급 상승

고금리에 주택 매물이 줄어들면서 미국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자연재해가 늘어나 주택보험료도 유례없는 수준으로 오르며 고물가를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계절조정 후)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7.4% 올랐다. 이 지수는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평균 집값을 측정해 산출한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가 11.1%로 가장 높았다. 뉴욕(9.2%), 클리블랜드(8.8%), 로스앤젤레스(8.8%)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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