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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도 디지털위안화…中 '기축통화국'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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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위안화 사용지역 최초

中 본토 은행계좌 없이도
전화번호로 위안화 지갑 개설
광저우 등서 환전없이 결제

"미국 달러 대체하겠다" 야심
디지털화폐 결제 시스템 주도
신흥국 중심 위안화 사용 늘어

홍콩이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0년 이후 발행된 디지털 위안화가 중국 본토 바깥에서 쓰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 위안화를 ‘디지털 기축통화’로 키우겠다는 중국의 구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탈(脫)달러’에 나선 신흥국을 자국 통화 영향권에 편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콩, 中 본토 밖 첫 e-위안화 도입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전날 홍콩 주민들이 중국은행, 중국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주요 중국 은행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개설할 수 ...

오늘의 신문 - 2025.03.1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