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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잡는다"…PB 싹 갈아엎는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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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줄이고 1인 가구 공략

롯데마트·슈퍼, PB 30여개 퇴출
'요리하다' '오늘좋은'만 남겨
하이마트, 1인가구용 가전 내놔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상품 늘려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자체브랜드(PB) 성장 전략을 새로 짜고 있다. 이마트 등 경쟁사에 PB 경쟁력이 크게 뒤처진다는 판단에서다. 우후죽순처럼 벌여놓은 PB를 한두 개로 통합하고,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소형·소용량 제품을 늘리기로 했다. 다른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숫자 줄이고 덩치 키운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은 올해 들어 PB 상품 구조조정에 나섰다. PB 가짓수는 많은데, 주목할 만한 매출을 내는 브랜드는 적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통합 작업을 벌이면서 PB를 단순화하고 있는 롯데마트·슈퍼가 대표적이다. ‘온리프라이스’ ‘초이스엘’ ‘룸바이...

오늘의 신문 - 2025.03.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