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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폐까지 장벽 세운 美·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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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銀 '아고라 프로젝트'
韓·멕시코 참여…중국은 배제

전 세계적으로 기술 개발 경쟁이 촉발되고 있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분야에서도 미국과 중국 간 장벽이 세워지고 있다. 중국이 이미 거래 표준을 개발해 상용화를 시작한 상황에서 미국이 유럽과 한국 등 우방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나서면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달부터 CBDC와 토큰화한 예금을 활용한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인 ‘아고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유럽연합 대표), 영국, 스위스, 일본 등 기축통화국과 한국, 멕시코 등 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기존에 국가별로 시행한 CBDC...

오늘의 신문 - 2025.03.1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