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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험주 담는 월가…"인플레 방어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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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올려 손해율 낮춰
프로그레시브·올스테이트
애널리스트 절반이 '적극 매수'

미국의 물가 고공행진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미국 증권가에서는 ‘인플레이션 방어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업종으로는 ‘가격 전가력’이 있는 보험주가 거론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미국 대표 보험사인 프로그레시브와 올스테이트는 지난 22일과 23일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각각 31.29%, 19.79% 상승했다. 월가에서는 보험사가 보험료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으로 발생한 비용을 전가해 손해율을 방어하고 있다고 봤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료는 지난 1년간 22.2% 급등했다. 손해율은 보험...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