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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붙자 다시 뛰는 해상운임…"홍해 병목 사태 3분기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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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컨테이너운임 3주째 상승
유럽운임 선물은 1주일 새 30%↑
머스크 등 릴레이 인상 예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 충돌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한풀 꺾이던 해상 운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글로벌 해상 단기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주 연속 올랐고,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유럽 항로 운임의 선물지수는 단 1주일 만에 30% 가까이 뛰었다. 올 상반기만 지나면 풀릴 것으로 기대됐던 홍해 병목 사태가 3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1일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국제해상운임 대표 지수인 SCFI는 지난 19일 전주보다 0.7% 오른 1769.54를 기록했다. 가파른 내리막을 끝내고 지난달 29일 이후 3주 연속 상승했다. 중국에서 출발하는 주요 항로의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