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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갈등 깊어질수록…멕시코·인도 증시는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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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변동성 커진 신흥국서 유망 투자처 부상

美, 인접국에 제조시설
멕시코 '니어쇼어링' 효과
인건비 저렴·무역장벽 없어
외국인 직접투자 50兆
페소화도 달러 대비 강세

모디 재집권 전망에 탄력
인도 증시 작년 신고가
밸류에이션 부담 있지만
제조업 중심 경제 정책
모디 3연임 땐 탄력 기대

ETF로 손쉽게 투자
ACE 멕시코MSCI
6개월 수익률 20% 달해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물리적 충돌 등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도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들은 달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신흥국 증시에서 이탈하는 추세다. 하지만 멕시코와 인도 증시는 신흥국 가운데 비교적 탄탄한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투자가 집중되는 등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흥국들이 일제히 흔들리면서 이들 두 나라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달러...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