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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고에 실적 악화…비상등 켠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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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1분기 흑자 냈지만
파운드리 사업은 여전히 적자
11월 美 대선 결과도 변수로

SK·LG·롯데로 확산 가능성

“사실상의 비상경영 선언이다.” 삼성그룹의 ‘임원 주 6일제 시행’에 대한 산업계의 평가는 이렇다. 삼성이 비상경영에 들어간 건 그만큼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에서 지난해 15조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정도로 경영 실적이 악화했다. 외부 변수도 심상치 않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확산하면서 경영의 핵심 변수인 환율·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계에선 삼성이 시작한 비상경영이 다른 대기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그룹 억누르는 위기 삼성이 임원 주 6일제를 시행한 데는 ...

오늘의 신문 - 2024.05.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