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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과 2560억 철도 계약 철회…현대로템 반사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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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RC 납기 지연·품질 문제 지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정부가 중국 철도 제조회사와 맺은 2560억원짜리 납품 계약을 철회했다. 이 물량을 현대로템이 수주할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남동부교통당국(SEPTA)은 최근 중국의 철도차량 제조사인 중궈중처(CRRC)와 2017년 체결한 1억8500만달러(약 2560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45량 도입 사업 계약을 취소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정부는 취소 이유로 납기 지연을 들었다. 당초 계획보다 4년가량 늦어졌는데도 초도 물량조차 납품하지 않아서다. 주정부는 이미 지출한 50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주정부는 CRRC의 차량 품질도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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