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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LVMH…中 침체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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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감소…전망 밑돌아

세계 최대 명품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올해 1분기 매출이 2%(전년 동기 대비) 뒷걸음질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보복 소비’와 중국 리오프닝에 힘입어 성장 가도를 달렸던 글로벌 명품산업이 중국발 수요 둔화로 급격하게 침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VMH는 올 1~3월 매출이 206억9400만유로(약 30조4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비저블알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11억4000만유로)를 밑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수치로 분기 기준 변동률로는 2021년 초 이후 최악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LVMH의 분기별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1...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