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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손잡은 삼성…엔비디아 AI칩 수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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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市 투자 '관전 포인트'

400억弗 투자에 美 '통큰 지원'
엔비디아·퀄컴도 "웰컴 삼성"
파운드리 추가 수주 가능성

2026년 가동…1년 늦췄지만
파운드리 공급과잉에 탄력 대응

"美에 투자 올인한 건 아니다"
'최첨단 라인은 韓' 원칙 고수

400억달러(약 56조원)+α.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확정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반도체 공장 투자액이다. 기존 계획(170억달러)의 두 배 넘는 삼성의 ‘통 큰 베팅’에 미국도 인심을 후하게 썼다. 미국 정부는 투자액 대비 보조금 지급비율(16%·64억달러)을 인텔, TSMC보다 높게 쳐줬고, 미국 국방부는 삼성의 고객사 리스트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엔비디아, 퀄컴 등 파운드리업계의 ‘큰손’들은 앞다퉈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환영 메시지를 보냈다. 큼지막한 잔칫상을 받았지만, 정작 삼성에선 그런 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TSMC와 인텔도 초대형 공장을 여럿 짓고 있는 만큼 파운드리 시장을 ...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