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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알루미늄·구리 수입 금지…전쟁 자금줄 옥죄는 美·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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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런던거래소 거래 차단
재고 충분…시장 혼란 없을 듯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과 구리 등의 수입을 금지하고 자국 거래소에서의 거래도 차단한다.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2년 넘게 끌고 있는 러시아의 자금줄을 압박하는 차원이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2일 “미국과 영국 정부의 공동 조치로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런던금속거래소(LME)가 러시아산 알루미늄, 구리, 니켈의 4월 13일 이후 신규 생산 물량 취급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각 거래소가 보유한 재고 물량은 이번 규제 대상의 예외로 삼았다. 양국은 또 러시아산 알루미늄, 구리, 니켈의 자국 수입을 금지했다. 러시아산 금속 보증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고, 파생상품 계약 실물 결제의 일부...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