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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 반값 매수 가능"…꼬마빌딩 경매 관심 폭발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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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땐 수익성 개선"
두 번 넘게 유찰된 상가 등
가격 메리트 높아지자
입찰 희망자 대거 몰려

고금리 장기화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시들한 가운데 경매시장에 나온 시세보다 저렴한 꼬마빌딩에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고액 자산가가 여러 차례 유찰돼 몸값이 낮아진 꼬마빌딩을 매입할 기회로 여기고 있어서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도 올해 들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 가능동 일대 근린상가(토지 1762㎡)는 지난달 20일 감정가(89억원)의 67%인 60억여원에 매각됐다. 이 물건은 작년 11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 수준인 43억원대까지 떨어졌다. 입찰 보증금만 4억3000여만원(최저입찰가의 10%)...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