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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거침없는 진군…7조 美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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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침체 우려 '정면돌파'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생산
가동 전부터 러브콜 이어져
커지는 美 ESS 수요에도 대응
"투자 멈추면 미래 기회 놓쳐"

LG에너지솔루션이 7조2000억원을 들여 미국 애리조나주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다. 단일 배터리 공장 투자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전기차 시장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기) 우려에도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등 특정 제품 수요는 여전히 늘고 있어 투자 속도를 늦추지 않기로 한 것이다. 삼성SDI와 SK온 역시 전년보다 투자를 늘려 캐즘 이후의 수요 회복 구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단일 공장 투자로 사상 최대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의 첫 삽을 떴다고 4일 발표했다. 생산량...

오늘의 신문 - 2024.05.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