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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 中 경기도 꿈틀…다시 고개든 '인플레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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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90弗 육박…원자재 '에브리싱 랠리'

이·하마스 전쟁, 이란 개입 우려
원유 등 공급 차질 가능성 커져
구리 가격 11개월 만에 최고치

올 들어 국제 유가,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것은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와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양호한 경기 지표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중동, 우크라이나, 양안(중국과 대만)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여기에 ‘예상보다 좋은’ 미국 경기와 ‘예상만큼 나쁘지 않은’ 중국 경기가 맞물려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 인플레이션 악화로 이어져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급 차질 우려에 원유·구리값 강세 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산유...

오늘의 신문 - 2024.05.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