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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러시아 심장부가 테러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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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최악 참사

최소 137명 사망
푸틴 대통령 5선 확정 직후 발생
화재로 건물 붕괴도…구조 난항

IS "우리가 공격"
용의자 11명 체포…"돈 받고 범행"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공격 의심
美, 배후로 '아프간 IS 조직' 지목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의 한 대형 공연장에서 지난 22일 대형 민간인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테러범들은 록밴드 공연에 온 시민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고 건물에 불을 질러 최소 137명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확정한 직후 발생한 이번 사건은 330명 이상 목숨을 잃은 2004년 체첸 반군의 인질극 이후 최악의 테러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하고 나섰지만 배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자동소총 난사 후 방화까지스푸트니크 등 외신과 SNS 등에 따르면 22일 록밴...

오늘의 신문 - 2024.10.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