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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푸틴 "더 강해져야"…新냉전 확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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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선 득표율 87% 역대 최고

'30년 종신집권' 길 연 푸틴
"NATO와 충돌은 3차대전" 경고
우크라戰 공세 강화 의지 드러내
나발니 사망도 언급 "슬픈 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5선 고지에 올라섰다. 정적 제거, 불공정 선거 등 논란 속에 옛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역사상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푸틴 대통령은 당선 확정과 함께 “러시아는 더 강해져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전 공세를 강화하고 서방 진영과의 신냉전 구도를 고착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상 첫 80%대 득표율18일 러시아 타스통신은 지난 15∼17일 진행된 러시아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푸틴 대통령이 득표율 87.28%(개표율 100% 기준)를 기록했다고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대선에서 80%대 득표율이 나온 것...

오늘의 신문 - 2024.10.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