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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 일단 사자"…엔화예금 다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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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800원대 재진입

지난달 5대 은행 잔액 1.2조엔
美 금리 조기인하 기대 꺾이자
日 통화정책 전환에 회의적 전망

전문가 "엔화 큰 폭 상승 어려워"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연말께 빠르게 올라 100엔당 900원을 웃돌던 원·엔 환율이 올 2월 들어 800원대로 다시 떨어지자 저점에 엔화를 매수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올 한 해 엔화 가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투자 목적의 엔화 매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2월 엔화예금 5.5% 증가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지난 2월 말 기준 1조2129억엔으로 집계됐다. 1월 말(1조1497억엔)과 비교해 632억엔(5.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5대 은행의 엔화예금 ...

오늘의 신문 - 2024.10.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