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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값 '사상 최고'…초콜릿 가격도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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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만 50% 껑충
원재료인 카카오 재배지에
엘니뇨·병충해 발생 여파

식품 물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초콜릿 가격까지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초콜릿의 주된 원료인 코코아 선물 가격이 최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디저트 수요가 커진 가운데 식품업계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지난 주말 코코아 선물 가격(5월 인도분)은 t당 6396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 10.2%, 연초 대비 49.6% 상승했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 4일 t당 6586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코아 가격 급등은 원료가 되는 카카오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

오늘의 신문 - 2024.10.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