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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독점 혐의' 애플 2.7조원 과징금 폭탄…예상보다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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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예상보다 3배 넘게 부과
스포티파이 "지배력 남용" 제기

유럽연합(EU)이 음악 스트리밍 앱 서비스와 관련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애플에 18억유로(약 2조7000억원)가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업계 예상보다 3배 더 큰 금액이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4일 성명에서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앱을 유통하는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며 “이는 EU의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18억4000만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외신은 지난달 보도에서 EU가 약 5억유로의 과징금을 애플에 부과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이보다 3배가 넘는 ‘과징금 폭탄’이 결정됐다. EU가 반독점법 위반과 관련해 부과한 벌금 규모로는 역대...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