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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신청했는데 개학날까지 아무말 없어…어디 맡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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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0' 지금이 골든타임
(4) 첫날부터 시작도 못한 늘봄학교…답답한 학부모들

3월 개학인데 지난달 정책 확정
교사들 인사 맞물려 '돌봄 공백'

예산 배정 늦어져 1인당 5만원
"돈 안드는 수업만 하라는 건가"

“지난주 늘봄학교를 신청했는데 오늘까지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담임교사도 모른다고 하면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나요.” 초·중·고교 개학과 동시에 4일 전국 초등학교 2741곳에서 늘봄학교 운영이 시작됐지만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가 ‘출산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내세운 늘봄학교가 현장에선 담당 강사, 운영 프로그램도 정하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작도 못해…학부모들은 답답수도권의 B초등학교는 이날부터 늘봄학교 이용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늘봄학교는 다음주 월요일 시작된다. B학교 교사는 “지난달부터 학교가 말 그대로 아수...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