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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2870 간다" 전망치 올린 증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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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약발 떨어져도 상승 지속
반도체 등 실적 개선株 주목

증권사들이 3월 코스피지수가 최대 2750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증시 상승을 주도하던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의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당분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월 코스피지수 전망을 내놓은 증권사 여덟 곳이 예상한 평균 코스피지수 변동폭은 2512~2748로 집계됐다. 이날 종가(2674.27)와 비교하면 최대 2.7% 오를 것이라고 본 것이다. 증권사별로 보면 삼성증권이 2500~2800을 제시해 상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투자 2400~2750 △키움 2520~2740 △한국투자 2550~2750 △교보 2500~2720 △현대차 2560~2720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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