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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10만t…'1조 클럽' 노리는 코스모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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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홍동환 대표의 공격 경영

국내 소입자 양극재 생산 강자
공장 증설로 생산량 지속 확대
필름 분산·도포기술이 강점
양극재 생산 수직 계열화 추진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은 두 종류로 나뉜다. 입자가 큰 것(대입경)과 작은 것(소입경). 대입경들 사이의 빈 공간을 빽빽하게 채워주는 게 소입경의 역할이다. 이렇게 충진 밀도를 높이면 배터리 전압이 올라가고 출력이 좋아진다. 국내에서 이 소입경을 제일 잘 만드는 회사가 코스모신소재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9.6% 늘어난 6295억원. 다들 어렵다고 하는 시기에 양극활 물질을 많이 팔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소입경 제조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3공장 증설로 생산량 늘려코스모신소재의 전신은 필름 제조사 새한미디어다.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이 2010년 새한미디어를 계열사로 인수한 뒤 사명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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