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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6억달러 '역대 최대'…현금 쌓아만 두는 버핏,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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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셔해서웨이 연간 영업익 17%↑

"눈이 번쩍할 성과 더는 힘들 듯
미국 빼곤 돈 묻어둘 곳 없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의 지난해 현금 보유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벅셔해서웨이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회사의 현금 및 단기채권 보유량은 전 분기보다 390억달러 증가한 1676억달러(약 223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벅셔해서웨이는 2022년 초 하락장 때 애플과 셰브런 등 500억달러(약 66조6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입한 이후 줄곧 현금 보유량을 늘려왔다. 버핏은 이날 투자자 서한을 통해 더 이상 투자처가 마땅치 않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미국 내에 벅셔해서웨이를 움직일 수 있는 기업은 몇 개 없으며, 이들은 우리나 다른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