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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이사, 금리인하 연기 시사에…유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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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 "수개월 더 늦어질 수도"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몇 달 더 늦어질 수 있다는 Fed 고위 인사의 발언에 국제 유가가 3% 가까이 급락했다. 지난 2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물은 전날보다 2.7%(2.12달러) 하락한 배럴당 76.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8일 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물은 2.45%(2.05달러) 떨어진 81.6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주일(2월 19~23일) 동안 WTI는 3% 이상, 브렌트유는 약 2% 하락했다. Fed의 금리 인하가 더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 경제 성장이 둔화해 원유 수요 위축으로...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