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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 드러낸 '차이나 커머스'…국내 물류망 깔고 당일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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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중국産의 침공
(3) 韓 물류시장 넘보는 中 e커머스

1주일 걸리던 배송, 연내 하루로 단축
중고가·하이테크까지 판매 확대할 듯

中 e커머스 '내수 한계'에 부딪히자
글로벌 물류시스템 구축해 현지 공략
美선 '5일 이내 배송' 서비스 시작

20~40일(작년 초)→3~7일(현재)→1일(연내). 중국 대표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국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했을 때 배송까지 걸리는 기간이다. 1년 전만 해도 한 달 넘게 소요되던 배송기간을 지난해 중반 들어 1주일 이내로 줄이더니, 올해 하루 만에 배송하겠다고 공언했다. 핵심은 ‘물류’다. 한국에 자체 물류 거점을 구축해 쿠팡,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처럼 ‘익일·새벽배송’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중국 e커머스가 이런 물류망을 바탕으로 중고가 제품 시장까지 공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韓에 물류망 구축하는 알리 14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연내 국내 물류센터를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