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9시 32분 센서뷰는 전일 보다 2.72% 오른 4,525원에 거래 중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휴대전화와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인공위성 6개를 처음으로 궤도에 쏘아 올렸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일(현지시간)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팰컨9 로켓으로 21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지구 저궤도로 발사했다.
이 가운데는 스페이스X가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이라고 이름 붙인 휴대전화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위성 6개가 최초로 포함됐다.
이 위성에는 우주에서 휴대전화 기지국 역할을 하는 첨단 모뎀이 탑재돼 있어 표준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와 비슷하게 각 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통신 서비스가 불가능한 사각지대를 없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센서뷰는 2018년 스페이스엑스에 고주파 케이블을 공급한 이력이 있다. 또한 최근에도 스페이스X와 공급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