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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코, 24조 규모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추진 소식에…현대로템 알루미늄 차체 독점 공급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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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11월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가칭)’이 발의된다는 소식에 국내 철도1위기업인 현대로템에 알루미늄차체를 독점 공급하는 알루코가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정부 및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도심 내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을 위한 특별법을 빠르면 이달, 늦어도 연내 의원 입법 형태로 발의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안에서는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절차 △도시·건축 인센티브 부여 △국유재산인 철도시설 활용 특례 및 재원 조달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로템은 우리나라 굴지의 철도차량제작기업이며, 철도차량제작, E&M 및 O&M에 주력하며 레일 솔루션 사업, K계열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양산, 창정비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알루코는 현대로템에 열차 알루미늄 차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열차 및 고속철은 가볍게 만들어야 하는 특성으로 차체가 알루미늄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를 알루코가 공급한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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