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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회사채 평균 만기 14년만 최저…"고금리에 단기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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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보도 "투자등급 채권 평균 만기 10년 6개월
정크본드 평균 만기는 6년…1990년 이후 최저"

10조달러(약 1경3269조원)어치의 자금이 융통되는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 단기채 선호 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기준금리가 22년 만에 최고치까지 오른 상황에서 현재의 금리 수준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장기채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 영향이다. 런던증권거래소(LSEG)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투자등급 채권 시장에서 발행된 회사채의 평균 만기는 10년 6개월로 집계됐다. FT는 “같은 기간을 놓고 비교할 때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투자등급 채권 일일 발행 규모는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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