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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박진우, 남궁민 설립 소속사行…'연인'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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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우가 새 둥지를 튼 가운데,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에 출연을 확정했다.

3일 남궁민이 설립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앤케이엠필름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앤케이엠필름은 "다재다능한 배우 박진우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첫 시작을 함께해 준 박진우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우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검은 태양',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남궁민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그런 그가 남궁민과 한 식구가 됐다. 그뿐만 아니라 남궁민의 10년 만의 사극 복귀작 '연인'에도 함께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극 중 박진우는 유길채(안은진 역)의 조력자 박대로 분한다. 경은애(이다인 역)의 몸종 방두네(권소현 역)의 남편인 그는 유길채의 집안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묵묵히 도움을 주는 인물. 무뚝뚝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가정적인 박대는 누구보다 유머러스하다.

박진우는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를 바탕으로 조력자 박대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특히, 다수의 작품 속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그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박진우가 출연하는 '연인'은 오는 4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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