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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글로벌·바이슈코, 이베이재팬과 MOU 체결…"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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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 전문사인 청담글로벌과 자회사로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 직구몰을 운영하는 바이슈코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베이재팬(eBay Japan)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담글로벌 및 바이슈코는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영유아제품을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인 큐텐에 유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베이재팬은 바이슈코의 상품을 큐텐에 적극적으로 노출시키는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큐텐재팬이 보유한 데이터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2021년 6월에 오픈한 직구 플랫폼인 바이슈코는 일본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명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및 일본 유명 브랜드까지 취급해 글로벌 화장품 전문 직구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큐텐은 2020년 일본 이커머스 시장 거래액 기준으로 라쿠텐, 야후, 아마존 재팬, ZOZO TOWN에 이은 5위로 거래액 약 3조원, 회원수 20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화장품 판매비중이 전체 거래액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화장품 특화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 5월 15일부터 큐텐재팬에서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시작해 일본의 쇼핑 대행사기간인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메가와리 행사의 폭발적인 수요에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청담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중심의 유통기업에서 일본 유통채널 확보를 하게 되어 매출처의 다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 향후 지속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가적으로 국가별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계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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