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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가 광고비 '수백억 펑펑'…위스키값 올리는 '초호화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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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수입사 마케팅 전쟁

페르노리카, 1년 광고비 524억
디아지오 '셀럽' 초청 위스키파티

원가·세금 탓하며 가격 인상
"과도한 마케팅비 소비자에 전가"

윈저, 조니워커 등 위스키를 수입하는 디아지오코리아는 5월 서울 장충동의 한 대형 호텔에서 ‘위스키 파티’를 연다. 연예인 등 ‘셀럽’을 초청해 초고가 제품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일종의 ‘명품 마케팅’이다. ‘유흥주점의 술’로 불리는 임페리얼로 유명한 페르노리카코리아도 ‘명품 반열’에 오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발렌타인 40년산과 로열 살루트 53년산을 내놨다. 각각 국내에 6병, 1병만 들여오는 위스키로 희소성을 앞세운 초고가 전략이다. 세금 탓만 하기엔…페르노리카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 등 스카치(스코틀랜드)위스키 양대 수입사가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펼치고 ...

오늘의 신문 - 2024.10.09(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