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2일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구 회장은 장례식 첫째날인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20여분간 머무르며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구자학 회장은 故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아들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에게는 ‘작은할아버지’가 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근조화환도 비슷한 시간에 도착했다.
故구자학 회장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6.25전쟁에 참전한 인물로 충무무공훈장(1951), 화랑무공훈장(1952, 1953) 등을 수상했다. 국가보훈처에서 대통령실에 구 회장의 작고 소식을 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