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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다툼에 항공사 지원까지…사면초가 몰리는 한진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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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마켓인사이트부 기자)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습니다. 장기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려있는 가운데 자회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지원하느라 곳간마저 말라가고 있어서입니다. 재무구조 개선이 절실하지만 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이뤄진 3자 연합이 지분 확대를 노리고 있어 자본 확충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진칼의 자회사인 진에어는 지난 5일 1092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11월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신주 1500만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저비용항공사(LCC)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임을 고려하면 ...

오늘의 신문 - 2024.03.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