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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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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한경 머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인해 마음이 편치만은 않지만, 그래도 지금은 휴식이 필요한 때. 단, 아직도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올해는 팍팍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휴가를 즐기는 건 어떨까. 당신의 완벽한 쉼을 도와줄 에코 힐링 가이드를 소개한다. 사진 한국경제DB·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들이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당신의 심신을 달래 줄 3곳을 꼽아 봤다.

선녀바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의 선녀바위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남자 주인공이 탈북에 성공해 처음 마주한 남한의 바다다. 이곳은 뾰족한 바위가 바다의 풍광과 잘 어우러지고 바위로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가 일품이라 이곳의 풍경을 캔버스 위 수채화로 담기 위해 사생지로도 많이 이용된다. 특히, 어둠이 깔리는 해질녘 검은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를 감상하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 또한 많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길

경북 영덕군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개인이 정성스레 심어 기른 메타세쿼이아가 아담한 숲을 이룬다. 측백나무와 편백의 향기는 그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매우 좋다.

수선사

지리산 웅석봉 아래 자리 잡은 경남 산청 수선사는 전통 문화와 자연환경, 그리고 현대 감성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수선사는 정갈하면서도 단아한 풍경을 자랑하는데, 특히 연못과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로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처이자,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끝) / 출처 한경머니 제183호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it.ly/3hzpJvA

오늘의 신문 - 2024.05.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