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JOB가이드

스타트업 지원하는 대기업 프로그램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이도희 캠퍼스잡앤조이 기자)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 프로그램을 알아본다.(편집자주)

가.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 2019년 경쟁률 37대 1
- 설립 2018년 10월 외부 확대
- 투자분야 인공지능(AI)·라이프스타일·가상현실(VR)/증강현실(AR)·헬스케어·영상기술 등
- 투자기업 수 2018년부터 5년간 C랩 외부 스타트업 300개,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200개 계획
- 연간 모집 기업: 평균 18개 팀
- 투자금 팀당 1년간 최대 1억 원의 사업비 지원
- 주요 프로그램
삼성전자가 7년간 운영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 혜택
1. 삼성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공간에 1년 무상 입주. 임직원 식당, 출퇴근 셔틀버스 이용 가능
2. 팀당 1년간 최대 1억 원 사업 지원금
3.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참여
4.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5. 우수 스타트업에 CES, MWC, IFA 등 세계 IT 전시회 참가 지원

<대표 스타트업>
1. 두브레인(AI 기반 유아 인지발달 솔루션)
삼성전자의 지원금 1억원으로 AI 개발 인력과 발달장애 치료 전문가 등 인력 채용하며 2019년 6월 캄보디아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현지 아동 300여명에게 태블릿PC로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범 교육

2. 스무디(영상·음성·문자 채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다자간 영상통화 서비스)
삼성전자에서 AR 이모지 기술을 지원받아 애플리케이션(앱)에 도입

나. 현대그룹 아산나눔재단
- 2019년 경쟁률 18대 1(마루180)
- 설립 2011년 10월
- 투자분야 분야 제한 없음
- 투자기업 수 2014년 4월 ‘마루180’ 개관 후 총 209개
- 연간 모집 기업 평균 6개 팀
- 투자금 ‘정주영 엔젤투자기금(2012년 2월)’ 1000억 원 규모 조성.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과 협력해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수상 팀에게는 직접 투자도 검토 중
- 주요 프로그램
연 2회 정기 모집으로 입주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 중 직원 수 최소 3인 이상 최대 8인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 혜택
1. 독립된 사무 공간 및 수면실, 휴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 이용
2. 구글, AWS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
3. 건강검진 및 복지몰 등 임직원 복리후생 할인
4. 마루180 내에서 홍보 마케팅 행사 진행 시, 500만 원 상당의 실비 지원
5. 해외 출장 및 컨퍼런스 참가 시 300만 원 상당 금액 지원
6. 출장이나 미팅 시 쏘카(SOCAR) 할인쿠폰 지급, 회계, 세무, 법무 서비스 지원

<대표 스타트업>
1. 슈퍼메이커즈 (오프라인 반찬가게 ‘슈퍼키친’ 운영 푸드테크 스타트업)
중앙 제조 시설 ‘센트럴 키친(Central Kotchen)’에서 반찬 제조, 슈퍼키친은 100% 직영
IT 기술을 이용해 매장운영, 고객관리, 제품 발주 및 재고 관리

2. 씨드로닉스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기술로 항만 및 해운업 자율화)
스타트업에서는 최초로 국내항만시장에 진출
국내 항만공사와 더불어 Nvidia, Orange 등 해외 기업의 후원으로 세계 진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선박이 장애물을 피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자율운항 시스템 및 접안과 부두 운영에 필요한 정보 제공

다. CJ그룹 상생혁신팀
- 2019년 경쟁률 21대 1(오벤터스)
- 설립 2015년
- 투자분야 오벤터스(AI/빅데이터·푸드테크·물류·미디어/콘텐츠), 오프로덕트어스(푸드, 뷰티, 라이프스타일, 패션, 키즈 등 제조업)
- 투자기업 수 193개(2019년 기준)
- 연간 모집 기업 오벤터스 12개 팀, 오프로덕트어스 94개 팀(평균치)
- 투자금 비공개(펀드 투자 및 각 계열사 직접 투자)
- 주요 프로그램
1. 최대 10곳 선정해 1천만원 사업화지원금 지원
2. 각 분야별 전문가와 CJ그룹 각 계열사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단 구성, 2개월간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진행
3. CJ 유통 연합 품평회인 ‘셀렉션 데이’에서 선정된 제품은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컨벤션 ‘KCON’ 참가 기회 제공 및 지원
4. TOP 11에 선정된 기업은 CJ ENM 방송 마케팅,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기획전 등 후속 지원

<대표 스타트업>
1. 도구공간(오벤터스 1기/자율주행 로봇 개발)
2019년 대한통운 물류센터 테스트 베드 및 현장 데이터 활용한 객체 추종형 자율주행 물류이송로봇 개발 PoC(Proof of Concept)진행. 2020년 1분기 시드 투자 유치

2. 마르시끄(오프로덕트어스 2기/뷰티 디바이스 개발)
속눈썹 드라이기 매직래쉬를 개발, 올리브영 테스트 입점과 동시에 상품력을 인정받아 올 상반기 내 매장 확대 추진. 올리브영 판매 전용 제품 개발 예정

라. 롯데 액셀러레이터
- 2019년 경쟁률 35대 1
- 설립 2016년 2월
- 투자분야 분야 제한 없음(신사업 발굴 및 기존사업 전략 강화 주력)
- 투자기업 수 112개(2019년 기준)
- 연간 모집 기업 평균 14개 팀
- 투자금 약 310억 원(2019년 기준)
- 주요 프로그램
기수제로 운영되는 L-CAMP는 초기투자금, 공간, 멘토링 등 무형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
- 혜택
1. L-CAMP 선정 시 각 스타트업 당 평균 5천만 원 투자 및 공간 무상 지원
2. 계열사와 연계 가능성이 높거나 수요가 발생하는 즉시 연결함. 스타트업은 그룹이 보유한 넓은 소비자 접점을 테스트베드로 활용 가능
3. L-CAMP 프로그램 이후 빠른 후속투자를 위해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운영. 무기명 투표를 통해 투자 진행 여부를 당일 결정해 후속 투자를 결정

<대표 스타트업>
1. 링크플로우(넥밴드형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개발)
총 3차례 투자 유치(2017년 1월 2천만원/ 12월 5억원 / 2018년 7월 20억원)
중국 우한시 2만 여대 수주 계약
올 상반기 미국, 일본 진출 준비 중

2. 미로(식음료 마감할인 플랫폼-라스트오더 서비스)
올 2월 세븐일레븐이 미로 서비스를 도입해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개 돌파
현재 전국 8천 여 점포에서 라스트오더 서비스 도입
(끝) / tuxi0123@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