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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웹+세미나'를 잘 운영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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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비나는 화·수·목요일에

웨비나 플랫폼 업체인 ON24에 따르면 웨비나 개최는 월요일과 금요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화·수·목요일에 개최한 웨비나들에 청중의 몰입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시간대는 청중의 특징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너무 이른 아침(오전 8~9시)이나 늦은 오후(오후 4시 30분 이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점심시간 바로 직후(오후 12~1시)도 피하는 것이 좋다.

2. 짤막한 비디오 영상으로 예고편 제작

웨비나를 프로모션하는 데는 짤막한 예고편을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청중의 흥미를 자극하는 데는 30~90초 정도의 짧은 동영상만으로도 충분하다. 웨비나가 열리기 최소 몇 주 전부터 e메일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웹사이트 등을 통해 동영상을 띄운다. 웨비나에 대한 공지는 행사가 열리기 1주일 전과 하루 전, 행사 바로 직전에 한 번씩 보낼 것을 권한다.

3. 최소 하루 전 ‘리허설’ 진행은 필수

웨비나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이뤄지는 것이 많기 때문에 언제든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마이크와 카메라 등을 포함한 장비 테스트부터 시작해 모든 기획자가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4. 최대한 늘어지지 않게, 약 45분 정도가 적당

웨비나는 아무래도 현장이 아니라 참석자들마다 각자의 장소에서 따로 참석하게 되는 만큼 집중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웨비나를 진행할 때 이상적인 시간은 약 45분에서 60분 사이다. 그 이상 길어지면 청중의 집중력과 관심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5. 청중이 직접 참여하게 만들어야

웨비나의 핵심은 ‘쌍방향 교류’다. 청중이 적극적으로 웨비나에 참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Q&A 세션이 가장 자주 활용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청중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6. 다시 보기를 지원하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웨비나가 끝난 후에도 녹화 영상을 웹사이트에 올려두면 웨비나의 개최 효과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다. 실제로 웨비나 등록자의 42% 정도는 당일 웨비나를 시청하지 않는다는 것이 ON24의 연구 결과다. 또 이를 통해 사전에 웨비나 참석이 예정에 없던 새로운 청중도 끌어들일 수 있다. (끝) / vivajh@hankyung.com 출처 한경비즈니스 제1270호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uff.ly/2x79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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