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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와 추억의 '뉴트로'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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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한경 머니 기자) 바야흐로 ‘뉴트로 전성시대’다. 마케팅의 만능키로 유통업계를 점령한 것은 물론이고, 사회·문화적으로도 그 위용을 떨치고 있다. 세대불문, 대한민국을 강타한 뉴트로의 참 매력은 무엇일까. 1980~1990년대 추억이 줄줄이 강제 소환되고 있다. 회식자리엔 파란 병 진로소주가 돌아왔고, 1990년대 가수 양준일은 데뷔 28년 만에 첫 팬미팅 무대를 밟았으며, 영어 간판으로 도배됐던 번화가에는 ‘00다방’, ‘00식당’, ‘00상회’ 등 복고풍 간판과 1980~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레트로(복고)의 재탕인가. 아니다. 뉴트로의 탄생이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