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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 지난해 모바일앱에 5조8000억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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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부 윤희은 기자)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지난 해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 쓴 금액이 50억 달러(약 5조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플랫폼 앱애니의 ‘2020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지난 해 20억건의 앱 다운로드 수와 50억 달러의 지출액이 발생했다. 특히 지출액은 2016년과 비교해 100% 성장했다.

국내인의 지난해 하루 평균 모바일 사용시간은 3시간 40분이었다. 2017년보다 15% 증가했다. 월간 사용자수(MAU)가 가장 높았던 비게임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이어 네이버(2위), 밴드(3위) 순이었다. 게임 앱은 펍지 모바일(1위), 브롤스타즈(2위), 클래시 로얄(3위)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비게임 앱은 NH스마트뱅킹이었다. 2위는 소다, 3위는 토스가 차지했다. 게임 앱 중에서는 브롤스타즈(1위), 궁수의 전설(2위), 배틀 그라운드(3위) 순으로 많이 다운로드 됐다. 소비자 지출이 가장 많았던 비게임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게임 앱 중에서는 리니지M의 지출금액이 가장 높았다.

지난 해 전 세계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보다 6% 증가한 2040억건으로 나타났다. 2016년과 비교하면 45% 증가했다. 소비자 지출은 2016년보다 2.1배 성장한 1200억 달러(약 139조원)로 나타났다.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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