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는 ‘마보(Mabo)’와 ‘코끼리(Kokkiri)’가 대표 앱으로 꼽힌다. 마보는 국내 명상 앱 시장을 개척한 1세대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를 모토로 출시됐는데, 별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 입소문만으로 13만 명(2019년 11월 현재)을 웃도는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 2018년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보가 내세우고 있는 핵심 강점은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 Use, OSMU)로 240여 개의 다양한 명상 관련 오디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협업이 가능하며, 유저 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연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2019년 8월 출시된 코끼리는 론칭 2개월 만에 가입만 10만 명을 끌어 모으며 국내 명상 앱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코끼리 역시 마보에 이어 ‘2019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에 선정되며 명상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코끼리는 특히, 인문학 명사인 혜민 스님(헤드티처)을 비롯해 곽정은 작가, 장재열 청춘상담소장 등이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면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명상의 임상 효과]
긴장성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에 효과
과호흡증후군, 호흡곤란 등의 대처 효과
두통, 요통, 견비통, 흉통 등의 경감 효과
고혈압, 부정맥 등의 심혈관 질병의 대처 효과
불면증 개선 효과
암의 보조 치료 효과
전반적 스트레스 폐해의 대처 효과
창의력, 주의 집중력의 증가 효과
[만트라 명상 실습]
❶ 주의의 초점이 될 특정한 만트라
(종교적 신념이나 ‘옴’과 같은 전통적 단어) 선택
❷ 등은 수직으로 세우되 편안한 자세를 취해 조용히 앉는다.
❸ 마음의 안정을 위해 조용히 눈을 감는다.
❹ 근육을 이완하며 자연스럽게 무릎 위에 손을 올려놓는다.
❺ 천천히,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숨을 내쉴 때마다 만트라를 반복하며 읊조린다.
❻ ‘잡념이 일어나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임하며 부드럽게 만트라의 읊조림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동적 자세를 취한다.
❼ 1번에 20분 정도, 하루에 두 차례 정도 실천한다.
(끝) / 출처 한경 머니 제176호. 자료: <명상이 뇌를 바꾼다>.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uff.ly/304oOvs